목적없이 마음가는대로 발길 닿는 곳 으로의 여행..
자유로움에서 얻어지는 열린 생각들..
청송에서 영주로 무엇에도 얽메이지 않는
여유로운 움직임이 평안하다..
영주를 수없이 다녔지만 무섬마을에 가보지 못했다.
그래서 간다..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는 무섬마을로..
마치 물 위에 연꽃이 떠 있는 듯한 형상의 무섬마을은
입향조 반남 박씨와 영조 때부터 세거한 선성 김씨의 집성촌이다.
마을 주변에는 낙동강의 여러 지류 가운데 하나인
내성천이 휘돌아 흐르는 전통 물돌이 마을이다.
풍수 지리학상 길지 중의 길지로 꼽히는 이곳은..
아름다운 산세와 은백색으로 반짝이는 백사장,
그리고 50여 가구의 한옥들이 삼박자로 어우러져
예스러움을 한층 자아낸다.
옹기종기 이마를 맞대고 있는 옛날지붕 ..
대문없는 낮은 담장..
휘적 휘적 게으르게 움직여도 좋을 좁은 골목길...
어릴적 시골 외가에 갔을때의 느낌처럼
물빛 반짝이는 고즈녁한 풍경이 정겹다..
By내가..
161224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향수를 뿌리는 것과 같다.
뿌릴 때 자기에게도 몇 방울 정도는 묻기 때문이다.
- 탈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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