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8/07 의령 봉황산 일붕사와 호암 이병철생가..

어린시절.. 2016. 8. 8. 13:55

 

 

 

 

 

 

 

 

 

 

 

 

 

 

 

 

 

 

 

 

새벽녘 한기는 어디로가고 해가 뜨니 더위가 대단하다..

 

의령에 왔으니 나가는 길에 주변을 돌아보기로 하고..

동굴속 법당으로 꽤 알려진 봉황산 일붕사와

호암 이병철 생가를 돌아 보는데..

뜨거운 햇살과 도로의 복사열에 온몸이 타 들어가는 기분이다..

너무 더워 다니는 것도 고역이다..

 

한 친구는 지칠대로 지쳐 이젠 그만 집에 가자며 투덜거린다..

생가주변 유명한 망개떡을 맛보고 빙수 한그릇으로

더위를 식힌뒤 부산으로 돌아온다..

 

노포동에서 버스를 타고 퐝으로 귀환..

조금만 움직여도 쏟아지는 땀으로 온 몸에서 쉰냄새가 진동한다..

 

워터파크나 영화관에 짱박혀 있는 것이 답이겠다..

 

 

By내가...

 

160807

 

 

행복을 두 손안에 꽉 잡고 있을 때는

그 행복이 항상 작아 보이지만,

그것을 풀어준 후에는 비로소

그 행복이 얼마나 크고 귀중했는지 알 수 있다..

 

– 막심 고리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