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8/06 친구들과 함께 의령 벽계야영장으로..

어린시절.. 2016. 8. 8. 01:31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뜨거운 열기로

사람들을 지치게 하는 요즘..

시원한 곳으로 물놀이를 가자는 친구의 제안에

경남 의령 벽계야영장으로 장소를 정한다..

 

2주전부터 단톡으로 각자 챙겨야 할 준비물을 정하고

나머지는 출발전 장을 보기로 하고 떠난다..

 

멀리 산다고 빈손으로 가볍게 오라는데도

난 굳이 수제비 해 먹을 우리밀로 만든 밀가루와

모히또를 만들 재료를 챙겨 들고

교통오지 퐝의 촌뇬..

새벽밥 먹고 부산으로 출발..

 

부산에서 픽업 하기로한 친구를 만나 의령으로 출발하고..

먼저 야영장에서 자리잡고 기다리는 친구와 합류한다..

 

전국이 폭염주의보 발령..

의령 계곡또한 만만치가 않다..

 

출발전 부터 땅이 비오듯 하더니 결국

햇살에 노출된 팔에 햇빝알러지가 돋아 엉망이 되었다..

 

물속에 잠시 발 담구었다 먹고 또 먹고 다시 먹고..

기타 반주로 옛날 즐겨 불렀던 노래들을 함께 불러보며

의령의 밤이 깊어간다..

 

새벽녘 한기에 추워 죽는줄 알았다..

그 새벽이 그립다..ㅋ

 

By내가..

 

16/08/06

 

 

우리 중 약 95%의 사람은

자신의 인생목표를 글로 기록한 적이 없다..

그러나 글로 기록한 적이 있는 5%의 사람 중

95%가 자신의 목표를 성취했다..

 

- 존 맥스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