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06/18 완주 위봉사..

어린시절.. 2016. 6. 19. 13:56

 

 

 

 

 

 

 

 

 

 

 

 

 

 

 

주말..이른 시간 .완주로 가기위해 길 을 나선다..

아침부텨 후끈한 열기에 오늘의 더위가 짐작된다..

이른 시간임 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차량들로 북적인다..

 

몇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위봉길 53 위봉사..

아늑한 산세의 품에 안긴 듯 절집의 자리가 맘에 들어온다..

고요와 평안이 느껴지는 위봉사를 돌아보며....

 

위봉사는..보물 제608호

위봉산성 서문을 지나 의봉폭포로 가는 산 중턱

추줄산(위봉산)남쪽 기슭에 넓게 터를 닦고 자리 잡고있다..

 

고려 공민왕때 나옹화상이 창건 중창 하였다고 한다..

정유재란때 소실,조선 후기에는

위봉산성과 행궁을 수호하는 역활을 지닌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사찰이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31본산의 하나로서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위상을 지니기도 했다..

 

보광명전은 위봉사의 주불전으로 정면3칸,측면3칸의

다포계 맞배 집이다..

내부에는 아미타삼존불상을 모시고 있다..

 

절집의 기운으로 포근하고 평안해진다..

 

By내가..

 

16/06/18

 

 

저렇게 작은 촛불이 어쩌면 이렇게 멀리까지 비쳐 올까..

험악한 세상에선 착한 행동도 꼭 저렇게 빛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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