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울릉도 관광 유람선으로 섬을 보다.

어린시절.. 2015. 9. 1. 17:11

 

 

 

 

 

 

 

 

 

 

 

 

 

 

 

 

 

 

울릉의 아침이 열렸다..

오징어 내장탕으로 해장한다..

 

독도행을 포기하고 관광 유람선으로 섬을 돌아보기로 했다.

섬 안에서 느끼는 섬 도 좋겠지만..

해상에서 바라보는 섬의 비경은 빼놓을수 없는 장관이기 때문이다..

 

8시30분 유람선 출발 ..

약 2시간정도 울릉도 섬 전체를 돌아보는 코스이다..

해무가 자욱하다..

뽀얀 해무에 가려진 울릉도..

보여지는 것이 작아서 조금은 아쉽다..

 

하지만..

새우깡 한봉지로 비상하는

갈매기떼들의 군무에 그 가 어린아이 마냥 즐거워한다..

기분좋은 시간이다..

 

아침부터 정신줄 놓고 물건을 잃어 버리고..

그것 찿으며 다시 다른 것을 잃어 버리고..

 

물건과의 숨바꼭질..멘붕이다..

 

울릉도 특식..

오삼불고기로 점심을 해결한다.

 

 

 

By내가.

 

 

2015/08/29

 

 


내면의 태도를 바꿈으로써 삶의 외면도 바꿀 수 있다.


 

- 윌리엄 제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