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아름다운 울릉의 달빛을 안으며..

어린시절.. 2015. 8. 31. 23:19

 

 

 

 

 

 

 

 

 

 

 

 

 

 

 

 

 

 

 

 

 

 

 

 

 

 

 

 

일시적 통행금지가 저녁시간이 되어서야 해제 되었다.

태양이 붉게 물들어 바다속으로

빠져들 시간..태화까지 쉼 없이 달렸다..

 

이미 모노레일 탑승 시간은 종료된 후..

태화등대의 아름다운 해안선은 담을 기약한다..

 

태화에서 붉게 물드는 바다에 잠시 취하고

다시..길 끝 석포 전망대까지 빠르게 달린다..

 

관음도의 구름다리에 아름다운 조명이 들어온다..

전망대 역쉬 관람시간이 지났다..

 

형형색색 변하는 조명을 바라보고

어둠이 깊게 내려앉은 해안 도로를 구불구불 달려

도동항에 도착했다..

 

섬에 왔으니 회를 먹자며 늦은 저녁을 해결하고..

도동항 주변을 산책한다..

밤바다의 풍경이 그림같다..

 

선착장에 늘어선 간이 의자에서 막 썰어 파는 오징어 회로

밤 바다를 배경 삼아 이스리 한잔 기울이고..

 

독도탐방 온 독도사랑 회원들의 깜짝 플래쉬 몹으로

생각지 못한 즐거웅을 공유하며

울릉도에서 설레임과 행복으로 밤이 깊어간다.

 

 

 

2015/08/28

 

 

By내가..

 

 

 

내 경험으로 미루어 보건데,

단점이 없는 사람은 장점도 거의 없다.


- 에이브러햄 링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