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들의 까칠한 맨살을 통해보았다, 침묵의 두 얼굴을,침묵은 참 많은 수다와 잡담을 품고서견딘다는 것을 나는 알았다.겨울 숲은 가늠할 수 없는 긴장으로 충만하다.산 이곳저곳 웅크린 두꺼운 침묵,봄이 되면 나무들 가지 밖으로저 침묵의 잎들 우르르 몰려나올 것이다.봄비를 맞은 그 잎들 뻥긋뻥긋,입을 떼기 시작하리라.나는 보았다.너무 많은 말들 품고 있느라 수척해진겨울 숲의 검은 침묵을...이재무/겨울 숲에서청옥산 육백마지기는 끝없이 펼쳐지는 산능선과풍력발전기가 줄지어 돌아가는 풍경이 일품이다.자동차로 정상 입구까지 가서 테크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20분정도만 걸으면 청옥산 정상 전망대에 갈 수 있는 곳이라가볍게 산책삼아 걸어 보아도 좋은 곳이다..평창 미탄면 청옥산 육백마지기는‘볍씨 육백 말을 뿌릴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