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강화도에 가보지 못했다.
그 의 제안으로 강화도를 돌아 볼수있는 행운을 얻었다.
우선..강화도의 대표 사찰 전등사로 향한다.
숲의 향기를 맡으며 산책하기 좋은 길을 가볍게 오르다 보면
아늑하면서도 고찰의 위엄이 풍기는 절집에 도착한다.
신화와 전설이 깃든 전등사..
화려한 단청의 문양과 대웅보전의 처마 네곳에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 나부상은
희랍의 시지프스 신화를 연상케 하기에 충분하다.
절집에서는 보기드문 여러가지 전설이 깃든 귀한 문화제를
접해보는 특별함도 느껴본다.
차가운 겨울 공기가 맑고 상큼함으로 안겨오는
절집의 고즈녘한 풍광이 내마음에 들어왔다.
평안이고 위안이다..
이곳을 볼수 있게.. 느낄수 있게 시간 만들어준 그에게.감사하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주변 숲길도 걸어보고 싶었지만
담을 기약하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올랐던 산책길을
되돌아 내려온다..
By내가..
2015/01/21
좋아요..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좋다/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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