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대구 12경 고령 강정보 디아크..

어린시절.. 2014. 9. 22. 13:57

 

벽화 마을을 나서며..

물길 따라 강이 흐르는 곳 고령 강정보로 향한다.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곳으로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낙동강에 설치된 보 중의 하나이다.

고령 강정보 디아크..

디아크(The ARC)

 

디아크는 물 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관람객과

진화된 복합 연출 공간이 하나의 예술품으로 완성되도록 구성 되었고...

 

 

강 중심의 문화 활동을 활성화 하기위해 건립 되었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하니 라시드'가 설계 하였다..

 

 

 

 

강 표면을 가로 지르는 물수제비..

물밖으로 뛰어 오르는 물고기 모양과 같은 자연의 모습과

한국 도자기 모양의 전통적인 우아함을 표현 했단다..

 

 

학학창시절..

친구들과 어울려 이곳 강가로 소풍나와

텐트를 치고 기타 치며 놀았던 곳..

 

강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흐르고 있건만

지금의 나 와 추억속 그곳은 이렇게 많이 달라져 있었다..

 

 

By내가..

 

2014/09/20

 

 

그대가 나를 떠난 뒤에도

떠나지 않는 사람이여...

 

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안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