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서산 천리포 수목원.. 태안 해안사구를 돌아다니다..

어린시절.. 2014. 8. 12. 00:33

 

 

 

 

 

 

 

 

 

 

 

 

 

 

 

 

 

 

 

 

재래 시장을 둘러 보기위해 조금 이른 아침을 만난다..

 

서산 동부시장..

수산시장으로 수산물에 관한 없는거 없고 다 있다.

 

시장을 둘러보고..

맛집으로 알려진 진국집에서 서산의 향토응식 "게국지"로

아침을 먹는다..

입맛을 돋구는 음식과 사장님의 친절함에 식사가 즐겁다..

 

오늘은 천리포 수목원을 가기로 한다..

수목원의 입장료가 조금 비싼듯 하지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천리포 해수욕장의 그림같은 풍경에 위안 삼는다.

 

태안으로 이동...

해안사구를 보기로 한다...

 

해류에 의하여 사빈으로 운반된 모래가 파랑에 의해서

밀려 올려지고 그곳에서 탁월풍믜 작용을 받은 모래가

낮은 구릉 모양으로 쌓여서 형성된 지형 을 해안사구라 말한다..

 

우리나라 유일의 신두리 해안사구를 돌아보고...

바람이 쉬어 가는 곳..

물 맑고 그늘 좋은 곳으로 소풍을 가기로 하고

태안 서부시장으로 나들이 준비를 하러 간다..

 

 by내가..

 

 2014/08/09

 

 

 

 

결핍에 대해서는 그런 법이다.

 

뭔가가 부족하면 우리는 끊임없이 그것을

갈망 하면서 속으로...

 

<만일 그걸 가질 수만 있다면 내 모든 문제가

풀리게 될것을...> 라는 말을 하지만...

 

일단 그것을 얻고 나면,

그것은 매력을 잃기 시작한다.

 

 

다른 욕망들이 고개를 들고,

다른 부족한 것들이 느껴지고,

우리는 어느세엔가 조금씩 조금씩 원위치로 되돌아 가게 된다.

 

 

 

폴 오스트/ 공중 곡예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