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수덕사에 들린다..
덕숭산 수덕사라는 이름을 짓게된 가슴아픈 설화가 있는 곳..
내게는..
수덕사의 여승 이라는 가요가 입안에 맴돌게 하거나
몇년전 친구와 수덕사 입구에서 되돌아 갔던 기억으로 남아 있다..
찰나의 고요와 객관적 사물을 바라보는
고암 이응로 화백의 예술 세계를 봉인한 듯한 수덕여관..
수덕 선 미술관까지..
문화공간의 본산같은 느낌의 절집주변..
자연속에서 예술과 수행의 깊이를 느껴보며
그곳에서 마음을 닦는다..
By내가..
2014/08/08
꽃은 물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합니다.
새는 나뭇가지를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합니다.
달은 지구를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합니다.
나는 너를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합니다.
사랑/정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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