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비 님 오시는 서귀포에서의 일상..

어린시절.. 2014. 7. 29. 10:52

 

 

 

 

 

 

 

 

서귀포의 아침은 비 로 시작 되었다..

화순으로 가려 했다 비 핑계로 게으름을 피운다..

점심시간 되기 전 ..

비 가 그치길래 칠십리 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천둥 번개의 소나기를 만나 정자 아래에서 비 를 피하고 있는중에

친구가 소식을 듣고 우산을 챙겨 구하러(?)와주었다..

 

마침 삼복 더위중 오늘이 중복이라며

보양식중 여인네들 몸에 좋은 염소탕을 권한다..

 

친구의 안내로 맛집으로 알려진 곳 에서

생전 처음으로 접해보는 염소탕을 거부감없이 한그릇 거뜬히

비워내고 숙소로 돌아온다.

 

제주의 날씨..특히 서귀포의 여름 날씨는

종잡을수 가 없다..

습하고 비가 많은 서귀포에서 신바람나는 여행..

여유와 안정을 누려가는 중이다..

 

By내가..

 

 

사랑을 잃는것보다

사랑을 한번도 하지않는 것이 더 슬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