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 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보던 날이....
하루..
이틀..
사흘...
여름 가고..
가을 가고..
조개 줏는 해녀의무리 사라진 겨울 이 바다에...
잊어버리자고
바다 기슭을 걸어가는 날이..
하루..
이틀..
사흘...
- 조병화의 시 <추억>(전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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