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쉼표

12월의 선물/윤보영

어린시절.. 2013. 12. 2. 18:58

 

 

나를 위해 애쓴 11월을 보내니

12월이 웃고 다가섭니다.

 

이제 이 한 달은

새해 맞을 준비에 바쁠테고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이 많을 테지요.

 

그럴수록 여유를 갖고

잊고 지낸 사람에게 안부를 물어야겠어요.

 

고마운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것도 좋고

나보다 못한

이웃을 돌아보는 것도 괜찮겠지요.

 

부지런히 달려온 내 일년이

일생의 튼튼한 주춧돌이 될 수 있게

기분좋은 마무리를 해야겠어요.

 

12월이 나처럼 행복하게

내가 12월처럼 행복해지게...

 

 

12월의 선물/윤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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