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수영만일대에서 불빛 축제가 열렸다..
지인이 권한다..
함께 부산 불빛축제를 보고싶다고..
절친들과 신라 달빛걷기대회에 가기로 하구섬
배신을 했다..
약속을 파기하고 일주일만에 다시 부산으로 향한다..
새벽부터 음식 준비해서..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우린 축제 시작 1시간정도 남겨두고 요트를타고 바다로 나간다..
수영만에서 배를타고 그 위에서 불빛축제를 즐긴다..
광안대교를 지척에두고 눈앞에서 머리위에서
팡팡터지는 불꽃의 향연에 탄성과 함성이 넘친다..
첫 불빛이 하늘로 쏘아질때 준비한 와인을 오픈하고
다함께 질러되는 건배..
멋진광경..
좋은사람들과의 시간이 불빛마냥 뜨겁게 익어간다..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순간 순간..
찰라의 행복..
기억한켠에 자리하는 아름답고 소중한 날이다..,
By내가..
- 요시모토 바나나의《키친-달빛 그림자》중에서 -
세상은 이렇게 넓고
어둠은 이렇게 깊고
그 한없는 재미와 슬픔을
나는 요즘 들어서야 비로소
내 이 손으로 이 눈으로 만지고 보게 된 것이다.
나는 행복해지고 싶다.
오랜시간
강바닥을 헤매는 고통보다는
손에 쥔 한 줌 사금에 마음을 빼앗긴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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