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위의 궁전으로 불리우는 비만멕궁전과
아난다사마콤을 둘러보았다..
비만멕궁전은..
티크재로 지은 건축물로써 불개미의 공격에도 끄떡없으며..
통풍과 습도를 고려해 과학적으로 설계된 오래된 궁전으로.
라마5세의 명으로 건축된 여름궁전이다..
역대왕들의 사진 생활모습과
궁전에서 사용하는 생활소품과 물건들..
보석 장신구등..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태국왕실의 부인들 서열과 결혼관습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태국왕실의 결혼은 세습과 혈통보존을 위한 근친결혼이 대부분이다..
왕손은 외국인과의 결혼은 불가하며 결혼시 국외로 추방되며..
왕의 자녀들은 외국으로 유학 또는
우수한 외국인 교사를 초빙..어릴때부터 특별교육을 받게된다 .
그래서인지..
태국의 왕실은 외교에 능하며
예전부터 외국과의 문화교류가 빨랐다
이곳에는 짧은바지..짧은치마..민소매옷..찢어진 청바지는
입장이 불가하다..
궁전입구에서 태국식 치마를 100바트에 판매하고 있으니 급한대로 구입하면 되겠지만
여행에서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는게 바람직하다
.
아난다사마콤은 박물관과 흡사한 장소이긴하나,.
아주오래된 보물들을 보관 전시되어 있는것은 아니고..
시간의 개념보다...
시대를 풍미하는 건축양식과 태국왕실의 문화나 역사..
왕실의 역활등..
장인들의 작품들을 감상하는곳이라면 적절하겠다.
화려한 공예품들과 장인들의 섬세한 손끝 기술에 끝없는 탄성을 지르게 되는곳..
이곳에는 여성들의 치마 복장이라야만 입장 가능하고
사진촬영은 금지된다..
By내가..
여행은
다른 사람이 덮던 이불을 덮고 자고
다른 사람이 먹던 식기와 숟가락으로 밥을 먹는 것이다.
온갖 사람들이 다녀간
낡은 여관방의 벽지 앞에서 옷을 갈아입는 것이다.
그리고
낡은 벽지가 기억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
자신의 이야기를 더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보내고,
다른 사람을 자신 속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여행은
햇볕을 쪼이며 바닷가를 걷는 것이다.
아아, 파도처럼 하나의 물결에
또 하나의 물결이 되어,
그렇게 다른 사람들의 마음으로 들어갈 수 있다.
구본형/ 사자같이 젊은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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