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날..

해바라기

어린시절.. 2010. 9. 22. 22:42

 

 

나는 한곳만 바라보고 있다..
그의 움직임에 내 시선을 고정시킨채..


그의 차가운 눈빛에..
짧게 던져주는 날카로운 미소에..
찰라의 사랑에 전 생을 걸어 버리고선
짧디짧은 생을
애오라지 단 한번 그를 안아 보기 위해서 살아가지만..


이미 등 돌린 그에게 
마지막 몸짓으로 노래하는 해바라기..
그 가 있기에 내가 존재 한다는것을 
그 는 알고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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