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잠시 여행을 떠날 일이다.
그리 수선스러운 준비는 하지 말고..
그리 가깝지도 그리 멀지도 않은 아무 데라도
..
가을은 스스로 높고 푸른 하늘..
가을은 비움으로써 그윽한 산 ..
가을은 침묵하여 깊은 바다
...
우리 모두의 마음도 그러하길...
가을엔 혼자서 여행을 떠날 일이다
그리하여 찬찬히 가을을 들여다볼
일이다..
박제영/가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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