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동학혁명의 중심 고창과..마을의 수호신 오거리 당산을 찿아..

어린시절.. 2011. 10. 5. 09:18

다시 우리는 발길을 옮긴다.

숭고한 고창의 정신..

희망의 둥불이였던 동학농민 혁명의 뿌리가 시작된곳으로....

동학 농민혁명 지도자 전봉준 장군의 생가터를 찿았다..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지로 부각되면서..

학술회의,녹두교실,유적지탐방등..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등..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마을의 수호신으로 풍수적으로나 마을의 재앙을 막고 왜구의 침입을 막아주는

토속신앙의 당산문화를 이해 하기위해 오거리당산 을 보기로 한다..

 (사) 고창문화연구회 이병열박사님의 해설과 함께...

신화가 있고..문화가 숨쉬는곳..고창.

그곳에서 많은것을 .뜨거운 가슴으로 안았다..

by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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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물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는 물고기처럼..
험한 기슭에 꽃 피우길 무서워하지 않는 꽃처럼..
길 떠나면 산맥 앞에서도 날개짓 멈추지 않는 새들처럼..

그대 절망케 한 것들을 두려워 하지만은 않기로..
꼼짝 않는 저 절벽에 강한 웃음 하나 던져 두기로..
산맥 앞에서도 바람 앞에서도 끝내 멈추지 않기로..


- 도종환의 시 <다시 떠나는 날>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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