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요트 세일링..

어린시절.. 2011. 8. 21. 18:52

주말..8월 정기 세일링이있는 날..

흐린하늘에 비가 오락가락..

혹시나 세일링이 취소되자나 않을 까 조바심을 내면서..

약속장소에 나가니 벌써 요트협회 여러분들이 나와 계셨다..

저 멀리 희미하게..북부쪽 아파트단지가 보인다.. 

날씨가 흐리고 덥지않아 세일링 하기엔 좋은 날씨.. 

뒤태 포스작렬.... 사무국장님이시다..

친구..복순과 영섭..두사람은 부부다..

피스호 선주이고 요트협회 회장님과 회원들..

다시한번 더 쁘~이~!!!

저멀리 신항만이 기다리고있다..

바람이 없다....... 

요트의 지나간 흔적.. 물결이 갈라지고..

신항만 방파제..저기서 유턴.. 다시 동빈항 요트계류장으로 돌아간다..

비릿한 바다의 너른가슴을  느껴본다..

요트와햠께..구름도 이동하고.

바다에 떠 있는 시간..고요함과 평안함이....내게 머무름하고..

 

비 그치고.. 조금씩 개이는 하늘.. 

약 3시간 20여분정도 세일링.. 넘 기분좋았다..

새로운 도전..

그래서 새로이 배워야할 것 들이 많다..

8월정기세일링...

함께하신 모든분들.. 즐거운 시간이였고 감사했습니다.

 

by내가..

...

폭풍우 몰아치듯
살고 싶다는 것은..
내 마음에 욕망이
불붙고 있다는 것은 아닐까.

내 마음에
거친 바람이 불어오면..
세상을 향해
나도 파도칠 수 있을까..


 

세상을 향해
나도 파도치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