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26 0614 무주구천동 어사길 따라 백련사까지..

어린시절.. 2026. 6. 22. 02:03

고운 님 얼굴 닮은
마음으로
가만가만 불어오는
명주바람 앞세우고

​싱그러운 연초록
잎사귀 사이로
은빛 햇살 쏟아져
아늑 거리는 신록의
꿈을 안고

​여름 너 벌써 왔구나!

김용수/초여름


한달 한달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바쁜 날들의 연속이다가..
오랜만에 여유를 친구삼아 길을 나선다..

오래전 친구들과 함께했던 어느 가을날의 추억,
단풍잎이 물처럼 흐르는 무주구천동 계곡을 따라
백련사로 갔던 '어사길'...
그 시간들 속으로 들어가 볼까.
그때와는 다른
싱그러운 초록의 숲길을 걸어보자..

시작부텨 때이른 더위로 땀이 비처럼 흐른다.
주차장에서 백련사까지 왕복9.5km
오랫만의 걸음이라 조금 힘들긴 하다.

기억의 오류..
계절의 차이때문일까
그때와 조금은 달라진 풍경..
청량한 공기와 고요한 서정은 그대로..
첫 걸음처럼 낮선풍경이 새롭게 다가온다..


by내가..
260614


경험은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것이다.
그것은 절대 헛되지 않다.
- 토머스 에디슨 -


#전라남도 무주#무주구천동#어사길#백련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