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닥에
낙화가 수북하다.
봄이 다 가는데
오라는 벌·나비는 안 오고
바람만 오니, 바람날 수밖에
맞바람인 줄 알고
임 찾아 나선 길, 꽃잎이
허공에서 사랑을 잃고 비틀거린다.
그때 사 그게
헛바람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이미, 길바닥에 떨어져 오갈 데 없는 노숙자
입만 달싹거린다.
성백군/봄꽃, 바람났네..

















살랑이는 봄바람에 벚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더니
몇일사이 만개하여 절정의 초절정이다..
내일이면 꽃비가 되어 흩날릴 아름답고 아쉬울
벚꽃이여..
화사한 봄기분 만큼 감성의 느낌도 충만..
벚꽃 향기에 취하려 부산 온천천으로 가보자..
"여행은 늘 그렇듯..
우리에게 기대감과 설레임을 주고
함께한 사람과의 인연을 더욱 깊게 해준다"
by내가..
26 0405
인간은 스스로의 선택으로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간다.
- 사르트르 -
#부산#온천천 카페거리#벚꽃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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