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26 0308 봄 바람 불어오는 순천 낙안읍성..

어린시절.. 2026. 3. 17. 20:52

들새의 울음도 끊겼다.

발목까지 차는 눈도 오지 않는다.
휘파람 같은 나들이의 목숨..

맑은 바람 앞에서
잎잎이 피가 돌아,

피가 돌아
눈이 부시다.

살아 있는 것만이
눈이 부시다..

이근배/겨울풀..


쌀쌀하고도 어여쁜 3월의 바람..

부쩍 부드러워진 바람에게서
봄이 스며들고 있음을 느낀다..

꽃들의 화사함이 기다려지는 봄..

무언가를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행복한 일이기에
기다림은 언제나 설렘으로 가득해진다..

조금 이르지만 봄 마중을 나갸보자..

by내가..
260308


우리가 사는 환경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내가 바뀔 때 인생도 바뀐다.
– 앤드류 매튜스 –

#봄#순천#낙안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