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내 무엇을 속삭였기에
온 세상에 웃음 꽃이 가득할까.
이 봄에 여인내들이
나물을 캐듯이
우리들의 사랑도 캘 수 있을까.
이 봄에
누군가가 까닭없이 그리워지는 듯 해도
사랑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이 만나면
온 세상이 떠나가도록 웃어나 볼까나.
이 봄엔 누구에게나 자랑하고픈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그대가 만약 끝내 사랑한다 말하지 않으면
그대 가슴에 꽃이라도 되어 피어나고 싶다.
용혜원/봄 꽃 피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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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계절 오월도 하순을 향하고 있다..
계절을 넘나드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꽃은 피어나고 또 지고...
주말저녁..
지인과 저녁식사를 하고 커피 한잔들고 형산강 장미원으로
산책을 나가본다..
낮과 다른 밤의 풍경..
연일대교의 경관조명으로 형산강변의 야간풍경이 화려하고
아름답다..
포항 중심을 가로지르는 형산강 둔치에 조성되어 있는
장미원은 다양한종류의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
포항시민들을 반겨주고 있다..
by내가..
230520
우리 몸에는 완벽한 약국이 있다.
우리는 어떤 병도 고칠 수 있는 강력한 약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웃음이다.
– 노먼 커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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