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20 1219 경기도 남양주 실학 사상으로 정리되는 다산유적지..

어린시절.. 2020. 12. 23. 23:19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

원태연/알아..

 

양수리에서 팔당댐 방향으로 약 3km 거리에 위치한 마재(마현부락)는 

경기도 기념물 제7호로 지정되어 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산소가 위치해 있으며, 

아울러 다산 정약용을 비롯한 4형제의 생가터가 있는 곳이다. 

 

팔당댐의 겨울철새...

고니(백조)의 고고하고 우아한자태를 짐시 감상하며...

 

마재는 그 모양이 혹처럼 불쑥 튀어나와 있어 마치 한강물을 지키는 파수꾼 같다. 

마재에서 200m거리에 있는 다산유적지에는 사당과 기념관, 생가터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언덕 위에는 다산의 묘소가 있다.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747번길 조안면 능내리 85-2에 위치한

실학 사상으로 정리되는 다산유적지를 찿아본다..

 

 

다산 정약용은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학자로 우리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다산 선생은 이 마을에서 태어나서 조선의 개혁을 시도하였지만

오랜 유배생활 끝에 고향인 이곳에서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유배생활 동안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 많은 저서를 남겼는데
유적지 내에는 그의 생가인 여유당을 비롯해서

선생의 묘, 다산문화관과 다산기념관이 있다.

 



팔당댐을 끼고 여유자적 드라이브삼아 길따라 흘러 가볼까..

실학 사상으로 정리되는 다산 정약용선생의 유적지 남양주로 움직인다..

 

무심하게 흐르는 시간들이 안타까워 무엇이든

의미를 부여 해야만 할 것 같은 시간들..

그 빈틈 사이에서 느껴지는 사람냄새..

기대해 볼까..

어느날 문득 메워질 그 빈틈의 공간들을....

 

BY내가..

201219

 

 

명확한 목적이 있는 사람은
가장 험난한 길에서조차도 앞으로 나아가고,
아무런 목적이 없는 사람은
가장 순탄한 길에서조차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 토머스 칼라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