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20 1205~06 차박캠핑의 갬성..

어린시절.. 2020. 12. 9. 02:25

세상에 와 그대를 만난 건 

내게 얼마나 행운이었나. 

 

그대 생각 내게 머물므로 

나의 세상은 빛나는 세상이 됩니다.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나태주/들길을 걸으며..

 

사람과의 인연은, 

본인이 좋아서 노력하는데도
자꾸 힘들다고 느껴지면 

인연이 아닌 경우일 수 있습니다.


될 인연은 그렇게 힘들게 

몸부림치지 않아도 이루어져요.


자신을 너무나 힘들게 하는 인연이라면 

그냥 놓아주세요.


- 혜민스님-

 

보여주겠다.

분지의 벌판 끝에 서 있는

눈사람 같은 자세를 보여주겠다.

 

귀 기울여 줄 것,

누가 와서

이 쓸쓸함을 지적해다오.

 

저무는 황혼으로 내 사랑을

죄다 보여주겠다.

 

이정하/겨울, 저무는 황혼의 아름다움..

 

 

 

인긴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를 바탕으로 언제나 의리를 외치는 좋은지인들이

딜레마에 빠져 무겁게 가라앉아 있는 내게 희망의 메세지를 보내온다..

.

가까운 바다에 나가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일출에 희망을 담아 보잔다..

와인몇병,,막걸리 몇병 챙겨서 소풍을 나선다..

 

가는길 임곡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도 돌아보고... 

조용한 곳에서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즐거운 차박캠핑..

차가운 밤바다의 낭만과 정서적 서정이 주는 갬성 힐링...

 

캠핑의 하일라이트 ..불멍,바다멍까지...멍 때리기로 만족감이 배가 되는 시간..

대보바닷가에서 안아보는 마음의 평정과 여유로운 시간이

더 없이 즐겁고 만족스럽다..

 

 

by내가..

201205~06

 

 

 

자신의 가치는 다른 어떤 누군가가 아닌,
바로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 엘리노어 루스벨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