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날..

20200314 화이트데이(White Day)

어린시절.. 2020. 3. 17. 15:38

나는 없어져도 좋다.

너는행복하여라.

 

없어진 것도 아닌

행복한 것도 아닌

너와 나는 다시 약속한다.

 

나는 없어져도 좋다.

너는 행복하여라.

 

정채봉/인연.

 

화이트데이는 1970년대후반 당시 과자 업체들이 3월 14일을

‘화이트데이'로 만들어 이벤트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하여

지금까지 동아시아 지역에서만 기념일로 인식하고 있다..

 

날짜는 2월14일 발렌타인데이 한 달 뒤인 매년 3월 14일로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받은사람이 답례하는 날로

영어로 '화이트데이(White Day)'는 '운이 좋은 날’이란 의미가 있단다..

  

예민한 신경선이 수면을 방해 한다..

까칠한 내모습에 왜 그러는지 묻는이 가 없어 질문조차 그리운..

잠이 오지 않아서라고..혼잣 말을 해보지만

듣는이도 없으니 사소한 관심조차 그리운 날...

 

몇일 예민하게 날이 서 있는 내게..

짝사랑 청년이 달콤한 케잌과 사탕을 전하며

날카로운 신경선이 조금이라도 릴렉스 해졌음 좋겠다며

와인까지 준비한다..

 

코로나 사태로 사업장이 개점휴점상태라 본인도 예민할 수 있는데

오히려 여유롭다며 시간 할애를 해준다..

날카로운 내가 신경써 였나보다..

 

3월14일 화이트데이다..

남들은 상술이니 어쩌니 하며 의미없음을 이야기 하지만

나는 이렇게 타이틀이 있는 날 이런 사소한 챙김을 좋아한다..

 

평소에 챙김의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할지라도

사소한 사탕하나로 상대를 기분 좋아지게 할수있고

좋은 마음을 보여줄수 있다는 것 만으로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줄 수있기에 

높은 점수를 주기 때문이다..

 

by내가..

290314

 

 

 

삶에 대한 절망 없이는 삶에 대한 희망도 없다.

– 알베르 카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