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걸때마다
꼬박꼬박 전화를 받는 사람은
외로운 사람입니다..
불러주는 사람 별로 없고
세상과의 약속도 별로 많지 않은
사람이 분명하니까요
전화 걸때마다
한 번도 전화를 받지 않는 사람은
더욱 외로운 사람입니다.
아예 전화기가 멀리 떨어져
새 소리나 바람소리.
물소리 길을 따라가며
흰 구름이나 바라보고 있는
그런 사람이 분명할 테니까요..
나태주/외로운 사람..
새벽녘에 잠시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하늘이 흐리다..
미케해변은 날씨와 상관없이 아침운동하는 사람들로
새벽을 연다..
호텔 조식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대중교통이 없는 관계로 렌트나 택시를 이용해야 하기에
호텔에서 운행하는 그랩을타고 골든브릿지가 있는
구름위의 마을 바나힐로 간다..
왕복800.000동..원화로 치면 4만원정도..
바나힐은 다낭에서 45km떨어진 곳으로
프랑스 식민시절 프랑스인들이 더위를 피하기위해
베트남인들의 노동을 착취해서 고원에 만든 휴양지이다..
뛰어난 경치와 세계에서 2번째로 긴 케이블카(5.801m)로 2009년 건설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로 기네스에 등재 되기도 했다..
지금은 각종 놀이기구를 타고 즐길수 있는 높이,1487m 산위에 있는 고원 테마파크로
여행객들에게 가장 핫플인 곳 이기도하다..
입장료는 1인 750.000동..한화로는 37.500원이다.
케이블카 탑승료는 따로 지불해야 한다..
호텔 그랩을 이용함으로 많이 활인된 가격으로
입장료와 탑승권을 구매 할수있었다..
간간히 이슬비가 내리고 안개가 자욱해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다 담아내지 못했지만
안개낀 고산지대의 은근한 서정이 신비로움으로
느껴지기에 좋았던 것 같다..
By내가..
200211
신중하지 않으면
찾아온 기회를 놓치기 일쑤이다.
- 퍼블릴리어스 사이러스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212 비밀의사원 영흥사(링엄사) (0) | 2020.02.21 |
---|---|
20200212 오행산(Marble Mountains, 五行山) (0) | 2020.02.21 |
20200210 등불의 도시 호이안.. (Hội An/會安 회안) (0) | 2020.02.19 |
20200210 등불의 도시 호이안( Hội An/會安 회안) (0) | 2020.02.19 |
20200210 참 박물관(Cham Museum, Bao Tang Cham) (0) | 2020.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