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80812 이름 높은 한 지방관의 애민정신이 서려맀는 곳.. 함양상림(공원)숲

어린시절.. 2018. 8. 17. 15:40

아무도 그립지 않다고 거짓말하면서

그 거짓말로 나는 나를 지킨다.

 

천양희/하루..

 

통일신라 말에 조성된 함양군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힐링 관광지인 상림공원은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으로 19만8000㎡의 광활한 면적에

갈참.졸참.상수리.개서어.개암나무 등 100여 수종 2만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연꽃.양귀비.꽃무릇 등 풍부한 볼거리로..

역사와 자연을 배우는 학습의 장으로서의 가치로..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피서지로서

사시시철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상림에는 함화루, 사운정, 초선정, 화수정 등 정자와

최치원 신도비, 만세기념비, 척화비, 역대군수, 현감선정비군 등의

비석, 이은리 석불, 다볕당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함양을 고향으로 가진 사람들은

옛친구보다도 더 그리운 것이 하나있다고 한다.

최치원이 이곳 천령군의 태수로 와서 조성했다는 상림이 그것이다..

 



 



 

 

 

 

 

상림의 아름다움은

봄의 신록,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사철을 통하여 그 절경을 맛볼 수 있다..

 

여행은 선입견과 완고함,

그리고 편협함에 치명적이다..

- 마크 트웨인- 

 

 

10여년만에 다시 찿은 상림숲 ..

주민들의 휴식처로...

다양한 학습의 장들로..

많이 업뎃되고 변화된 오늘의 상림숲에서

새로운 느낌을 안아본다..


이곳에서 살았고 살고있는 사람들..

그리고 이 곳을 들러본 사람들의 추억과 낭만이 서려있는 곳,

이름 높은 한 지방관의 애민정신이 서려있는 곳..

그곳이 상림이다..

 


by내가..


180812 



 

여행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는,

집에 돌아와 오래되고 친숙한 베게에 누워

쉴 때까지 깨닫지 못한다.

- 린 유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