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해지기 위해
인생을 즐기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드리햅번-
오도재는 함양에서 지리산으로 가는 가장 단거리 코스로 2004년 개통하여
도로로서의 기능 뿐 아니라 재를 넘어 뱀같이 구불구불하게 난 길 은
새로운 명물로써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오도재 정상 바로 아래 지리산 주능선(노고단~천왕봉)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드넓은 지리산 조망공원을 조성하여,
대자연의 어머니라 불리는 지리산을 한눈에 바라보고 있으면
속세의 모든 근심을 잊고 호연지기가 절로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겠다..
농월정은...
경남 함양군 안의면 농월정길 9-13 화림동 계곡에 위치하며
조선 중기 때 관찰사와 예조참판을 지낸 지족당 박명부가 지었다..
농월정은 `달을 희롱한다`라는 뜻으로 선조들의 풍류사상이
깃든 곳으로 지난 2004년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전소되었으나
함양군에서 총 3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하여 복원하였다..
달빛 머금은 화림동계곡에서 풍류를 즐겼을
그시대의 선비님들의 멋을 느껴 볼수 있었다..
가질 수 없는 건 다 상처랬죠?
닿지 않는 하늘 닿지 않는 바다..
돈이 없어 닿지 않는 외투..
빌릴 수 없는 방 두 칸짜리 집..
닿지 않는 사랑..
절망의 아들인 포기가 가장 편하겠죠
아니, 그냥 흘러가는 거죠.
뼈처럼 흰구름이 되는 거죠..
가다보면 흰구름이 진흙더미가 되기도 하고
흰구름이 배가 되어 풍랑을 만나고
흰구름 외투를 입고..
길가에 쓰러진 나를 발견하겠죠
나는 나를 깨워 이렇게 말하겠죠..
<내가 나를 가질 수 없는데
내 것이 아닌 것을 가져서 뭐하냐>구요..
신현림/가질 순 없는 건 다 상처랬죠?
농월정에서 옛 선비들의 풍류를 느껴보았으니
이제 영각사로 떠나볼까..
영각사(靈覺寺)는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1047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1907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강용월이 중창하였고
한때 많은 불제자들의 수행처로 이용되었던 곳이다..
영각사는
876년(신라 헌강왕 2)에 심광(深光)이 창건하였고
현재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영각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고찰로,
그 규모에 있어 해인사를 버금가는 큰 수행도량이었다고 전한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모신 화엄전과
산신각,요사채,등이 있다..
토요일 아침..
함양에 볼것이 많은데 문화재의고향 함양으로 가볼까 라며
보고싶다는 마음을 쿨내 풀풀나게 표현하는 그 의 제안으로
계획에없던 길을 나서본다..
함양은 지리산 아래에 있는 고장으로
예전에는 오지 중의 오지로 꼽혔다..
경상 우도의 유학을 대표하는데다가
산 좋고 물 좋은 땅이라서
함양에는 양반 사대부와 관련된 문화재가 많다..
볼거리 많은 시대부의 문화와
볼거리 많은 시대부의 문화와
선비의 풍류를 거들떠 보기로 한다...
by내가..
180811
여행은 모든 세대를 통틀어 가장 잘 알려진
예방약이자 치료제이며 동시에 회복제이다.
- 대니얼 드레이크-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812 이름 높은 한 지방관의 애민정신이 서려맀는 곳.. 함양상림(공원)숲 (0) | 2018.08.17 |
---|---|
20180811 사찰순례 함양벽송사와 서암정사.. (0) | 2018.08.17 |
20180801 영월 동굴생태관.. (0) | 2018.08.07 |
20180729~0801 시원한 덕풍계곡에서 더위를 쫒다..... (0) | 2018.08.06 |
20180721 세계 각국의 불교문화를 볼수 있는 용인 와우정사.. (0) | 2018.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