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6(수) 부터~ 7.30(일)까지
형산강 체육공원,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포항의 빛, 하늘을 날다'라는 주제로 여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는
화려한 불꽃 쇼와 피서철 포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화려하게 축제의 문을 열었다..
불과 빛의 도시’ 포항에서 29일 9시부터 메인 불꽃 공연이 열렸다..
이번 포항국제불빛축제에서는..
한국과 미국, 스페인 연화 팀이 참가해 영상과 레이저를 가미해
1시간 동안 10만 발의 화려한 불꽃을 터트리며
포항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행복이 너무 많아서 겁이 난다.
사랑하는 동안
행복이 폭설처럼 쏟아져서 겁이 난다..
강둑이 무너지고
물길이 하늘 끝닿은 홍수 속에서도
우리만 햇빛을 얻어 겁이 난다..
겉으로 보아서는
아무 것도 없는 너와 난데..
사랑하는 동안에는
행복이 너무 많아 겁이 난다..
이생진·의 너무 많은 행복..
사람들이 붐비는 소란스러움을 선호 하지않는다..
그리고 폭죽을 쏘아올릴때 뿜어 나오는 매캐한 연기가 마치 담배냄새 같아서
나의 목 상태엔 치명적이라 꺼려 했는데..
계획은..
집 옥상에서 시원한 캔맥주 하나 마시며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들의 향연을 볼까 했다....
후배가 귀찮다는 나를 기어코 밖으로 불러낸다..
슬리퍼 질질 끌며
걸어서 20~25분정도 소요되는
형산강변체육공원으로 나간다..
불꽃들이 꽃처럼 피어날때 화려함이 아름답다..
사람들속에서 환호하며 그 시간을 잠시 즐겨본다..
화려한 불꽃들의 향연이 끝나고..
뿌연 연기와 매캐한 화약냄새들..
내인셍에서도 불꽃처럼 화려했던 적이 잇었던가..
문득 생각이 멈춘다..
서둘러 그자리를 떠나 젊음의 거리에 있는 세계맥주 로 자리를 옮겨
불꽃의 화려한 여운을 시원한 맥주로 달래본다..
군함도가 개봉 했다며
심야 영화를 보잔다..난 이미 개봉하자마자 달려가 보았는데..
그래서 선택한 영화..."덩 케르크..
2차대전때 덩 케르크에 고립되어 있는 영국군을 무사히 구출하기 위한 숨막히는 작전을
주제로 한 영화를 보고 고홈 한다..
늦은 저녁시간이 길다..
By내가..
170729
틈이 있으면 어때..
그 틈으로 빛이 들어 올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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