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양산으로..

어린시절.. 2011. 3. 28. 17:20

휴일..

스케쥴접고 집안에서 방콕여행중..

절친의 따릉..

습관적으로 저나를 받으니..

날씨 넘 좋은데 이런날 집에있음 날씨에대한 예의가 아니란다,,, 

그렇다면 달려야지..

 

달리기 스타트 전.. 하늘한번 올려다보구..

양산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거침없이 달료달료....

많은 말사를 두고있는 양산통도사..

바로믿고..바로알고..

바로 행하고,,바로 깨닫는곳..

'참된 나를 찿아 떠나는곳' 이란 제목으로 '템플스테이'도 열리고 있단다,,,

신라 선덕여왕재위646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통도사..

 

몇년만의 발걸음인가...

지척에 두고도 이리 더딘 발걸음으로 오다니.. 

모든것들이 낮설고 생소하다..

절친이랑 연신 이건이랬었는데..

저건 저랬었는데...

옛기억 더듬으면서..

  

장미과에속하는  낙엽교목..매화..자체가 한폭의 그림이다..

그이름만으로도 빛이 난다

천왕문...일단 들어가보자..

사천왕이라했던가.? 

무서운 얼굴표정에서 익살스러움이 느껴지는건..

홍매화의 화려함..

아름다운 너의 빛깔과 향기를 닮고싶다.. 

사람들의 왕래는 왕왕있지만..

경내는고요하다..

군데군데..스님들의 도량을 쌓는곳..

출입이 제한 되어있다.. 

 고사찰의 위엄..

괜스레 경건해지는..맘이란..

목련.. 웃을 듯 말듯 머금은 미소  이제 활짝 피워..너의 향기 전하리,, 

 경내를 돌다가 갑자기 하늘을 올려보았다,,

내가 볼수있는 만큼  보이는 하늘...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금란가사를 모시고 있기 때문에

삼보 가운데 가장 으뜸인 불보사찰의 위치를 갖게 되었다는 통도사.

통도사를 한국불교의 으뜸인 불지종찰(佛之宗刹)이요,

국지대찰(國之大刹)이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단다..

 

의미없이 뒹굴거리며 보냈을 하루를.

그냥 보내버린 하루가 아니였음에 감사하며....

 

BY내가,,

 

 

.....

..........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
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도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런 시구가 있다.. .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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