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한인타운 부근 호텔의 안락함이
여행의 즐거움을 플러스로 up시켜주는 아침..
호텔조식이 맘에 든다..
역쉬..
자는것과 먹는것의 만족도가 나의 하루를 빛나게 해주는 에너지이다..
사람들은 청도를 중국속의 작은 유럽이라 일컫는다..
중국의 여늬 도시와 다르게 청도는 도시전체가 깨끗하고 조용하며
정비가 잘되어 있다..
한때 독일의 지배를 받았던 영향으로 깔끔하고 아름다운 유럽풍의
도시가 되었고 그로인해 중국인들이 꼭 와보고 싶어하는 지역
선호도가 높은 곳 이기도 하지만..
바다로 둘러쌓여 외세의 침략이 많았지만 물류단지로써
무역이 왕성해 경제적으로 부유한 도시이기도 하다..
독일맥주의 제조기술로 백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지켜온
칭타오 맥주가 유명한 청도...
다들 맥주 마시러면 청도에 가지않냐는 썰렁개그 멘트를 날리며
칭타오 맥주공장으로..
신호산에 올라 내려다 보면 360도뷰로 유럽의 마을처럼
붉은 지붕들이 아름답게 들어와 청도를 한눈에 담을수 있는 신호산 전망대로..
한 생명이 우연히 태어나는 게 아니듯...
인연 또한 우연히 찾아오는 게 아니였다..
그 인연으로 소통을하고, 나눔을 통해 정이 드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가교같은 역활은
여행에서 얻을수있는 보너스 와도 같은 것이 아니겠는가..
같은 항공..같은호텔..같은 장소를 함께 움직이다 보면
어느새 몇년지기처럼 가까워지고 음식을 나누고 술잔도 부딪히며
마음까지 나누는 것이 자연스러워진다..
어느때이던 크게 다르지않는 사실은
움직이다 보면 늘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고
혼자의 시간을 즐기는 내게..
어느새 나와 같은 보폭으로 동행하더니
나를 찾기 시작한다..
사람의 마음을 끌어 당긴다는 것..
사람들과의 소통이 부드럽다는 것..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여행은..
새로운 추억들을 만들어 시간의 긴 그림자를 심어주고
먼훗날 그 기억들을 꺼내,내 젊은날의 시간은 이렇게 맛있었노라고
대답하라한다...
By내가
170111
여행은 늘 사람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돕는 것이다.
나에게 여행이란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토니 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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