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0/08칠포째즈 폐스티벌

어린시절.. 2016. 10. 10. 09:21

 

 

 

 

 

 

 

 

 

 

 

 

 

 

 

 

 

 

 

10윌7~9일까지 3일동안 아름다운 해변칠포에서

제10회 국제 칠포째즈페스티벌이 열렸다..

 

푸드 & 재즈’라는 콘셉트로 열린 올해 페스티벌은

10주년을 맞은 만큼 한층 성숙해진 명품축제로 거듭났다..

 

지난해까지 매년 여름에 열리던 것을

가을의 문턱으로 옮긴 페스티벌은..

낭만적인 재즈 선율과 고즈넉한 가을 바다의 정취가 어우러져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첫날 내리는 비도 아랑곳하지 않고 관객들은

촉촉한 선율에 빠져들었고..

국내외 최정상급 재즈연주자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푸드트럭까지 더해져

관객들의 눈과 귀 그리고 입까지 즐거운

오감만족 페스티벌로 펼쳐졌다...

 

축제기간 매일 열린 실력파 재즈 뮤지션과 대중가수의 공연은

흥겨움을 더했다..

 

‘스캇의 여왕’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재즈 싱어 ‘디 디 브릿지 워터(Dee Dee Bridgewater)’는 파워풀하고 여유 있는 목소리와 재치있는 유머가 더해진 유쾌한 무대 퍼포먼스로 연륜있는 무대포스를 자랑했다.

 

샤린느 웨이드(Charenee Wade)를 비롯한 블루스윙, 블루 스톰퍼즈, 더 트레블러스 등의 해외 아티스트들도 수준급 무대를 선보였다.

국내 재즈계를 대표하는 뮤지션들도 총출동했다.

 

웅산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에이퍼즈, 55밴드, 전용준 그룹, 오창민트리오&보컬 등 각양각색 개성있는 음색으로 가을바다와 조화를 이뤘다.

 

또한 김건모, 거미, 장범준 등 인기 대중가수들의 무대는 풍성한 볼거리를 자아냈다..

재즈선율과 함께 색다른 음식문화를 맛볼 수 있는 기회였다.

 

아름다운 째즈의 선율이 가을 밤 하늘을 수 놓았던.

낭만적인 주말 밤이였다..

 

By내가,

 

 

161008

 

 

사람은 행복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 에이브러햄 링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