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녹음은
고공을 꿈꾸는 새였다..
한사코 파닥이는 날개 짓
제 어둠의 그림자를
새까맣게 털어놓고 있었다..
우우
하늘을 우러러
어제보다 한 치씩
웃자란 목을 빼고..
싱그러운 물빛 반짝이며
새롭게 거듭나고 있었다..
6월의 녹음/진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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