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쉼표

6윌의 녹음..

어린시절.. 2016. 5. 31. 14:32

 

6월의 녹음은

고공을 꿈꾸는 새였다..

 

한사코 파닥이는 날개 짓

제 어둠의 그림자를

새까맣게 털어놓고 있었다..

 

우우

하늘을 우러러

어제보다 한 치씩

웃자란 목을 빼고..

 

싱그러운 물빛 반짝이며

새롭게 거듭나고 있었다..

 

6월의 녹음/진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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