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51220 안동 하회마을..

어린시절.. 2015. 12. 21. 19:40

 

 

 

 

 

 

 

 

 

 

 

 

 

 

 

 

 

 

 

흐리고 추운 일요일..

울진에서 여유롭고 느긋하게 아침을 시작한다,

퐝에서..울진..다시 안동으로..그리고 수원..

 

안동 하회마을은 아주 오래전 두어번 다녀왔던 기억이..

달라지고 변한 듯 한 낮설음과 눈에 익은 익숙함도..

흐려진 기억 탓일거야..

 

지금의 하회마을은 재정비 중 이였다..

 

By내가..

 

2015/12/20

 

 

가만히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침묵은 점점 더 쉬워졌다.

 

말을 할 필요가 없었다.

모두 자신의 내면 탐구에 깊숙이 빠져 있었기 때문에..,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는 게 

무의미해 보였다.

외로웠지만 동시에 자신감이 느껴졌고

전보다 훨씬 더 강한 내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리비 사우스웰의《행복해도 괜찮아》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