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추운 일요일..
울진에서 여유롭고 느긋하게 아침을 시작한다,
퐝에서..울진..다시 안동으로..그리고 수원..
안동 하회마을은 아주 오래전 두어번 다녀왔던 기억이..
달라지고 변한 듯 한 낮설음과 눈에 익은 익숙함도..
흐려진 기억 탓일거야..
지금의 하회마을은 재정비 중 이였다..
By내가..
2015/12/20
가만히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침묵은 점점 더 쉬워졌다.
말을 할 필요가 없었다.
모두 자신의 내면 탐구에 깊숙이 빠져 있었기 때문에..,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는 게
무의미해 보였다.
외로웠지만 동시에 자신감이 느껴졌고
전보다 훨씬 더 강한 내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리비 사우스웰의《행복해도 괜찮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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