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꽝 얼어붙은 세계가하나의 돌멩이 속으로 들어가는 저녁,아버지가 무 구덩이에 팔뚝을 집어넣어밑동이 둥글고 크고 흰무 하나를 들고 나오시네.찬 하늘에는한동이의 빛이 떠 있네.시래기 같은 어머니가 집에 이고 온저 빛,문태준/겨울달..버린다 버린다 하면서도버리기커녕 외려 더 키우고 있었다니,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이 부끄러운 것은 대체 무엇일까요.지금 때가 어느 땐데철도 모르고 봄꽃은 무슨!이 조화 속을 내 알다가도 모르겠어요.서재남/겨울에 피는 꽃..바닷길을 따라 북상..삼척해변을 휘돌아 원주까지..원주시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강원감영은.. 조선시대부터 강원도의 중심지로 자리했던 역사적 명소이다..일각문을 지나 후원으로 들어서면 한적한 정원과 연못이 펼쳐져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면서. 강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