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날 하늘만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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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 1

2024 1222 12월의 어느주말...

꽝꽝 얼어붙은 세계가하나의 돌멩이 속으로 들어가는 저녁,아버지가 무 구덩이에 팔뚝을 집어넣어밑동이 둥글고 크고 흰무 하나를 들고 나오시네.찬 하늘에는한동이의 빛이 떠 있네.시래기 같은 어머니가 집에 이고 온저 빛...문태준/겨울달.. ↑눈덮힌 치악산..↑반계리은행나무주말을 이용해 친구를 만나러 수도권으로이동해본다.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주말 아침을 멋진 #설경으로 선물 받는다..지나는 길 #원주문막#반계리은행나무를 돌아보자..앙상한 차가움에 황량함이 가득한 날이지만오랜세월 균형있게 잘 자란 반계리 은행나무의 자태는여전한 아름다움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by내가..241222순간을 소중히 여기다 보면,긴 세월은 저절로 흘러간다.– 마리아 에지워스 –

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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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 날 하늘만 쳐다본다.

일상의 사소함이 추억으로 기억되는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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