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3

2024 1013 강원도 동해시 삼화사 무릉계곡...

싸리울 장독 위에 감잎 지면 어이해. 들길에 바람 불면 옛 생각 어이해. 산골물에 단풍 지면 이 마음 어이해.. 차성우/가을.. #10월도 벌써 중반을 향하고 있다. 지금이 #가을인지 #초겨울인지 당췌 헷갈리는 요즘. 용감을 빙자하며 무모하기도 한 변화 무쌍한 날씨.. 이러다 #단풍 구경하기도 전에 겨울을 맞이 할수도... 짧아서 금방 사라져 버릴 것만 같은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아름다운 계절.. #설악쪽으로 갈까 하는데.. 누군가가 #동해 삼화사 #수륙재를 말한다.. 평소엔 안맞아도 너무 안맞는 사람들이 이럴때만 찰떡이다..ㅋ 그렇다면 삼화사로...달려야징.. 덴장!! 날짜가...그 날이 아니였다..ㅜ .ㅜ 결국..수륙재를 언급한 인간은 몰매를 맞았다..ㅋ by내가.. 241013 #수륙재..

2024 1003보령 오천항과 충청수영성에서 의 시간들..

맑은 화선지에 고운 그림이다. 온통 노랗게 온통 빨갛게 줄선 은행나무 고운 빛깔에 빨갛게 달아오른 열매, 조랑조랑 거짓 없는 땀의 결실이다. 어쩜 저토록 곱게 익었을까. 소나무도 봄에 받은 만큼 돌려주는 보은의 축제 수채화 한 폭... 가을은 /하영순 충남보령 오천항에서 만남을 가지는 친구의 친구들모임에 동행 하면서 그들만의 낭만과 추억의 시간속으로 들어가 본다.. 충남 보령에는 여러번 갔었지만.. 오천항은 첫 걸음이다.. #보령 오천항과 주변에 있는 #충청수영성을 살펴보자..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오천항은 예전부터 보령 북부권의 삶과 생활의 중심지였다. #보령 북부권의 모든 길들은 오천과 통한다는 말에서도 이를 알 수 있듯이... 실제로 #주포, 주교, 청소 등 오천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만 세 갈..

20241002 아산 현충사

고요히 세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세월에 닦이어, 맑게 우주 만물이 마음껏 스스로를 단장하여 마지막 그 찬란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보아도 보아도 다는 못 보는 이 신비스러운 모습 아, 나는 이곳에서 누구의 사랑이 되고 싶습니다.. 조병화/가을.. 흐르는 시간이 너무 빠르다.. #가을 시작과 함께 거침없이 달려오는 다른계절.. 갑자기 차가워진 기온에 벌써 #겨울 준비를 떠 올리게 된다. 일이 있어 가게된 #아산.. 시간의 여유에 한가롭게 #현충사를 돌아보자.. 가짓 끝에 메달려 있는 #여름의 끝자락 그곳에서 더디게 스며들고 있는 가을을 만나다.. 예쁘게 물드는 가을 색처럼 기품있는 인생의 향기로 무더위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걸어온 그대여, 불어오는 가을 바람처럼 모든 일이 순리대로 순조롭게 흐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