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전에 잠든 날이 몇번되지 않았지만..
오늘따라 잠은 더욱더 멀리있다.
아니..깊은 잠을 이루지 못한 날이 이미 꽤 되었다..
또 다시 반복돠는 진저리치는 불면증...
죽음보다 깊은 잠이 애닯다..
몸이 편하면 마음이 힘들다 했던가..
복잡한 마음에 생각이 많아져 잠을 만나지 못하는 걸까..
살기에 바쁘면 늦은 잠자리에 들어서도
고단한 몸 눕히면 코 골며 잠에 빠지기 일쑤일텐데..
혹사 시켜야 하는 몸을 너무 방치 했었나 보다..
TV에서 재탕하는 재미 없는 영화를 보고..
와인 한병을 수면제 삼아 삼켰는데도
잠 은 너무 멀리 있다.
가벼워야 할 봄날이 넘 자주 우울하고 무겁다..
by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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