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쉼표

순간..

어린시절.. 2015. 2. 24. 00:10

 

 

찰랑이는 햇살처럼

사랑은

늘 곁에 있었지만

나는 그에게 날개를 달아주지 못했다.

 

쳐다보면 숨이 막히는

어쩌지 못하는 순간처럼

그렇게 눈부시게 보내 버리고

그리고

오래 오래 그리워했다..

 

 

순간/문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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