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아침..
친구들과 요트셀링을 하기로했다
.
바람은 고요하고..
구름뒤로 살짝 가리어진 햇님이 고맙다..
양포항의 폰튠은 고요함..
숙연함이다..
바람은 시간을 앞지르고..
바다는 그것을 잠 재운다..
여유..
특별함을 평범으로 채운다..
잠이 멀리 있는 날..새벽바람에
요트에서 먹을.. 김밥을
준비하고 와인도 챙긴다..
추울까봐 껴입은 옷...
스탈은 무너지지만..
하지만 준비된 자세.. 이것이 프로다..
낚시로 잡은 잡어..
익숙한 솜씨로 만찬을 준비한다..
선상에서 먹는 맛..최고다..
..
구름이 태양을 다독이고....
바람은 부드럽게 시원함을 예약한다.
경주 레이싱이 아닌 여유로움을 즐기는 것은 참으로 오랜만이다.
모처럼만의 여유...
내 삶의 소소한 즐거움...
이것이 기쁨이다..
By내가
우리가 사는 장소를 바꾸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편견을 바꾸어 주는 것이다.
- 아나톨 프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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