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25 0309 매화꽃 없는 광양 매화축제...

어린시절.. 2025. 3. 19. 22:11

매화꽃이 피면
그대 오신다고 하기에
매화더러 피지 마라고 했어요.

그냥, 지금처럼
피우려고만 하라구요..

김용택/매화..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전령사로 차가운 추위에도 꿋꿋하게 피어 그 향기가 천리를 간다는 매화...
'광양매화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홍쌍리'로 가보자..

몇년전엔 매화의 화려한 절정을 보았었는데..
올해는 매화꽃 축제에 매화꽃이 없었다..

차가운 날씨탓에 꽃을 피우지 못한 매화꽃 봉우리에
못내 아쉬움만 가득..

꽃이 없으니 다른컨솁으로 축제를 즐겨보자..
축제장에서 판매하는 광양 특산물을 구매하고
막걸리나 마시며 먹방으로 축제장을 쏘댕긴다..

by내가..
25 0309



잔잔해진 눈으로 뒤돌아보는 청춘은
너무나 짧고 아름다웠다.
젊은 날에는 왜 그것이 보이지 않았을까.
- 박경리 -



#광양매화축제#홍쌍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