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야 나무야 겨울 나무야..
눈 쌓인 응달에 외로이 서서
아무도 찾지 않는 추운 겨울을
바람 따라 휘파람만 불고 있느냐..
평생을 살아 봐도 늘 한 자리
넓은 세상 얘기도 바람께 듣고,
꽃 피던 봄 여름 생각하면서..
나무는 휘파람만 불고 있구나..
이원수/겨울 나무
























강원도 원주..
치악산 구룡사의 늦은 가을(?)아니 이른겨울(?)..
차갑지만 맑은 바람, 아름답고 신비로운 깊은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황장목숲길...구룡사 금송길..
10년도 더 훌쩍 지나버린 그때의 시간으로 들어가 보자.
오래된 시간 속 희미해진 기억..
그때 그곳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강원도#원주 #치악산 #구룡사
by내가..
241123
새로운 시간 속에서 새로운 마음을 담아야 한다.
– 아우구스티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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