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24 0706~07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의 야경과..청하골 맑은바람 내연산..

어린시절.. 2024. 7. 8. 23:04

바다가 오르는
물결소리.

네 소리
내 소리,

뒤척이는
우리들
만남의 바다.

정영자/바다..


푸른 거탑들 연일 쑥쑥 쑥
하늘 위로 치솟으며
여름을 부른다.

매미는 제짝을 찾아 구애 송을 부르고
뜨거운 뙤약볕 연일인데
푸른 숲속은 천국이다.

시원한 바람 향기
가슴 안기고
한 발자국 뗄 적마다
나무의 싱그러움 그리고 푸른 물빛

비색 옛 도공들이
청자에 새긴 물빛
하늘 물빛 푸른 비색 새겨놓다,

여름날 흐르는 물빛 속에
님들의 옛 향기가...

장유정/여름날..


꽃 은 피어야 아름답고 바람은 불어야 시원한 것이며..
인생을 즐겨야 행복하다..
삶의 가장 큰 행복은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라 했다..

눅눅한 장맛비로 꿉꿉한 날들의 연속이지만
초록의 바람 따라
오랜만에 #영일대해수욕장과 #청하골로 나가볼까..
여유는 시간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속에 있기에...

by내가..
240706~07


당신에게 평안을 주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닙니다.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 랠프 월도 에머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