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90727~28 동문들과 함께 떠나는 수학여행..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에서...

어린시절.. 2019. 7. 29. 20:55

오랜 시간의 아픔을 통해 나는 알게 되었다.

아픔도 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바람 불지 않는 인생은 없다.

바람이 불어야 나무는 쓰러지지 않으려고

더 깊이 뿌리를 내린다.

 

바람이 나무를 흔드는 이유다.

바람이 우리들을 흔드는 이유다.

 

아픔도 길이 된다.

슬픔도 길이 된다.

 

이철환/아픔과 슬픔도 길이 된다.


 

 

 

 

 

 

 

 

 

 

 

 

 

 

 

 

 

 






매달 동문들과 함께 산에 오르고 함께 여행을 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동문산악회..

그들과 함께 경주로 1박2일 수학여행을 떠난다..


첫날의 일정으로 경주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에서

추억을 만들어본다..



by내가..

190727~28




 

너에게 가고 있었다.

나에게 오고 있었다.

 

내 앞의 너

네 앞의 나

서로를 외면한 채

뒤돌아 등 뒤로

오고 있었다.

 

가고 있었다.

멀어지는 너와 나

언젠가는 만나겠지...

 

공석진/너에게로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