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81005 태풍이 북상하는 날에..흔들리며 보내는 불금..

어린시절.. 2018. 10. 10. 18:28

 

친구란!!

같이 웃어 줄 사람..

같이 울어 줄 사람..

기쁨도 슬픔도 함께 하며

같이 싸워 줄 사람..

 

친구란!!

가장 귀한 재산이며,

지극한 기쁨이며,

애정으로 포장하고,

완벽으로 줄을 맨

친구란!!

하늘로부터의 선물..

 

U. 샤퍼/친구란..

 

 

 

 

 

 

 

친구하나가 있습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착한 이입니다..

너무나 연약해 상처를 많이 입은

안타까운 이입니다..

 

작은 체구에 약해 보이는 모습이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도 큰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마음으로 지치고 힘들때

나를 위로해 주곤 합니다.

이제는 내가 그 친구의

작은 울타리가 되어 주고 싶습니다..

 

애정어린 관심과 사랑으로

포근하게 안아주고 싶습니다.

 

류시화/친구하나..

 

 

 

 

 

 

 

 


태풍이 북상한다며

시설물들의 피해를 대비하여 준비를 철저히 하라며

쉼없이 재난메세지가 울린다..


그래서인지

몇일째 하늘이 우중충하더니 비가 오락가락 변덕이 심하다..


운동을 마치고 흐린 바다를 보겠다며 구룡포를 돌아

전원주택에 살고있는 운동권친구집을 찿는다..


손수준비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넓은 테크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살아가는 삶의 얘기들을 나누다..

다들 마음이 통했나보다..

흐린날에는 치맥이 땅긴다며 치킨집에 모여앉아 시원한 생맥주 한잔으로

태풍에 흔들리는 불금을 보낸다..

마음도..머리도..같이 흔들리며..

 


 

by내가.

181005 


 


 

 

너 자신 외에 너에게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은 없다.

 

- 랄프 왈도 에머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