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흐르는 길 위의 흔적들.

2016/11/27..순창 강천산의 가을 빈자리..

어린시절.. 2016. 11. 28. 17:21

 

 

 

 

 

 

 

 

 

 

 

 

 

 

 

 

 

 

 

 

한달에 한번..동문들이 함께 산행을 한다..

일년에 겨우 한두번정도 참석하는 산행..

친구나 후배들의 지속적인 종용으로

존재감 운운하며 이번 산행에 동참 하기로한다..

 

자주 얼굴 보여주고 어울려 산행을 하자는

선후배들의 성화에 미친 존재감을 확인해본다..

 

전북 순창에 위치한 강청산(583m)

생김새가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과 닮아

용천산이라 불린 강천산..

 

강천산은..

산세가 가파르지 않고 잘 정비된 산책로와 맑은 계곡물,

시원한 폭포수등 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으로

2006년도에 문화관광부주관 전국 최우수 관광자원으로

선정된바있다..

 

아기단풍으로 유명한 강청산은 단풍이 선명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많이 알려진 곳이다..

우리는..

가을이 떠나간 빈자리 뒤늦게 그곳을 찿는다..

단풍은 남아 있지않지만

청량한 바람과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

호젓한 강천사의 불경소리가 내 마음에 들어왔다..

 

By내가..

 

161127

 

 

마치 피아니스트가 피아노를 정기적으로 조율하듯이,

인생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몸과 뇌의 늘어진 줄을 다시 한 번

팽팽하게 잡아당겨야 합니다.

 

일지 희망편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