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어김없이 우리는
내가 아닌 또 하나의 내가 되어 있었다.
내가 아닌 또 하나의 내가 되어 있었다.
나날이 여위어 가는 나무들을 바라보며
한사코 사람들은 강가에 나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고만 했고
잡히지 않는 것을 잡으려고만 했다.
한사코 사람들은 강가에 나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고만 했고
잡히지 않는 것을 잡으려고만 했다.
안개지역 中 / 나태주
'하얀쉼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월... (0) | 2015.02.01 |
---|---|
치유... (0) | 2015.01.27 |
봄날은 간다.. (0) | 2015.01.22 |
그리움에 대한 시... (0) | 2015.01.06 |
오래된 일기장을 들추어 보다... (0) | 2014.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