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쉼표
때때로 나는 비 내리는 쓸쓸한 오후,커피향 낮게 깔리는 바다 한 모퉁이 카페에 앉아창밖을 바라보듯...
내 삶의 밖으로 걸어나와 방관자처럼 나를 보고 싶을 때가 있었다.
어디까지 걸어왔을까.또 얼만큼 가야 저녁 노을처럼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될까...
박복화/나는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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